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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한풀 꺾였지만 전남 장대비…여수 등 5곳 호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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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비소식과 함께 전남 전역에서 기승을 부리던 폭염은 한풀 누그러졌지만 장대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전남지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다만,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같은 날 오후 5시 10분 현재 나주, 여수, 장흥, 강진, 해남에는 호우경보가, 곡성, 구례, 화순, 고흥, 보성, 광양, 순천, 완도, 영암, 무안, 함평,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거문도·초도에는 각각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 남쪽 해상에서 저기압이 점차 북상하는 반면, 북서쪽에서는 대기 상층의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졌기 때문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남에서는 우수관 역류와 나무 쓰러짐 등 10건의 호우 관련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기상청은 대체로 오는 14일 오전까지 시간당 30㎜ 안팎, 많게는 시간당 50㎜ 이상의 장대비가 내리다 15일 오후쯤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급류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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