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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최전방·김봉수 데뷔전…홍명보호, 中 상대 스리백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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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중국을 상대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승 사냥에 나설 선발 라인업이 확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같은 장소에서 차례로 맞붙는다.

이날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스리백 전술을 실험한다. 

스리톱 공격은 주민규(대전 하나시티즌), 문선민(FC서울), 이동경(김천 상무)이 맡는다. 중원에는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김봉수(대전 하나시티즌), 김진규(전북 현대), 김문환(대전 하나시티즌)이 배치된다. 김봉수는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스리백 ​수비는 박진섭(전북 현대), 김주성(FC서울), 박승욱(포항 스틸러스)으로 구성한다. 골문은 조현우(울산 HD)가 지킨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23승 13무 2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한다. 2019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이후 5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이 5경기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맞대결은 2024년 6월 서울에서 열렸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으로, 당시 한국이 이강인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라서 해외파 차출이 어렵다. 이에 따라 홍 감독은 K리거 23명, J리거 3명 총 26명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북중미 월드컵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다양한 선수들을 실험할 좋은 기회다. 홍명보호는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상태다.

2003년부터 시작한 남자부 동아시안컵은 동아시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올해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일본이 참가한다.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국인 한국은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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