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는 지난 21일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독자 제공강원FC가 K리그1 강릉 홈경기 개막전에서 이적생들과 돌아온 전역생들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화답했다.
강원FC는 지난 21일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모재헌, 김건희, 이상헌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5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강원FC는 승점 25점(7승 4무 9패)을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다.
이날 강릉 홈 개막전인 만큼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의 응원 속에 강원FC는 초반부터 대구FC를 몰아쳤다. 경기장을 찾은 홈경기 관중 수는 9256명을 기록하며 '구도 강릉'의 축구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팀에 새로 합류한 김대원, 모재현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상승세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모재현과 김건희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했고, 전역 복귀전을 치른 김대원은 도움을 기록했다. 김대원과 함께 군 복무를 마친 서민우도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정경호 감독은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된 선수들, 전역해서 돌아온 선수들을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강원FC 다운 축구를 했다"며 "이 경기부터 새로운 팀으로 거듭날 거로 생각한다. 후반기 강릉 홈에서 팬분들이 더욱 많이 올 수 있도록 끈끈하고 간절한 축구를 하겠다"고 전했다.
강원FC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2연승 도전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