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혁신형 물기업 10곳 지정…해외 진출까지 5년간 지원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총 25개 사 지원해 10곳 선정…"수출 유망 기업 적극 발굴"


환경부는 유망 중소 물기업 10곳을 제6기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혁신형 물기업은 혁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물기업을 세계적인 강소 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난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10곳의 회사를 지정해 혁신기술 개발, 사업화, 해외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5년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정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연구개발비 비율, 수출액 비율, 해외인증 실적 등을 보유한 25곳의 회사가 신청해 약 2개월간 △서면 및 발표 평가 △종합 평가 △물산업기술심사단 심의 등 4단계 심층평가를 거친 것이다.

물산업진흥법상 신청요건은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 3% 이상, 수출액 비율 5% 이상, 해외인증 획득 3개 기준 중 2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지정된 10곳은 △그레넥스 △로얄정공 △문창 △삼보산업 △성일신소재 △솔브 △영남메탈 △지앤지인텍 △협성히스코 △코모토다.

이들 기업은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액 213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중 연구개발비 비율은 평균 5.2%, 수출액 비율은 평균 27.6%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인증은 평균 2건 이상을 보유하는 등 수출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받았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환경부는 혁신형 물기업에 △물기업 현황진단 및 연구개발(R&D) 전략 설계 △혁신제품 규격화 △현지 시험적용 및 기술검증 △해외 맞춤형 시제품 제작 △국제인증 획득 △해외 물시장 판로개척 등 필요자금을 향후 5년에 걸쳐 최대 5억 원 지원한다.

환경부 김효정 물이용정책관은 "기술력 있는 중소 물기업이 세계 물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 물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전 세계 물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기 혁신형 물기업 지정서 수여식은 오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