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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다 요코, 교보인문학석강 첫 방한 강연…"언어와 언어 사이에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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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 제공 
일본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해온 세계적 작가 다와다 요코가 한국 독자들과 직접 만난다.

교보문고는 대산문화재단과, 교보생명과 함께 주최하는 다와다 요코 초청 '교보인문학석강'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주제는 '언어와 언어 사이를 항해하는 글쓰기'다.

도쿄 출생의 다와다 요코는 1982년 독일로 이주해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독문학을, 취리히대학에서 일본학을 전공했다. 이후 일본어와 독일어 두 언어로 작품 활동을 펼치며 아쿠타가와상, 독일 도서상, 괴테메달 등 양국을 대표하는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헌등사'는 전미도서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에는 '헌등사' 외에 '지구에 아로새겨진', '눈의 여행자', '태양제도'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은 다와다 요코가 직접 방한해 진행하는 첫 공개 행사로 일본어 강연에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350석 규모로 운영된다.

교보문고 측은 "다와다 요코는 언어와 정체성, 경계의 문제를 탐색해온 작가"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이중 언어 작가로서의 문학적 통찰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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