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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축제, 22만명 방문…"외부방문객 전년대비 7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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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왕행차 퍼레이드, 가야판타지아, 미디어파사드 등 킬러콘텐츠 주목

김해시청 제공김해시청 제공
경남 김해시는 '2025 가야문화축제'에 2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8일 밝혔다. '이천년 고도 가야, 글로컬 도시 김해'를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김해시에 따르면 가야문화축제 기간 방문객은 총 22만 6천여 명으로, 이 중 외부 방문객은 5만 5천여 명으로 전체의 24.5%를 차지해 외부 방문객이 전년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5만 6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올해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성동고분군에서 진행된 연날리기는 고분군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콘텐츠로서 가야문화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에서 펼쳐진 수로왕행차 퍼레이드, 가야판타지아,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프로그램은 가야문화축제만의 킬러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김해시청 제공김해시청 제공
이와 함께 먹거리 부분에서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축제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이 다른 축제에 비해 가격이 대체로 저렴하다는 평이 많았으며 이는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철저한 안전관리와 위기 대응으로 '안전 축제'를 입증한 것으로 김해시는 평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가야문화축제는 방문객 수와 외부 방문객 비율 모두 크게 증가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야문화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현대적 감각을 더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는 오는 5월 중 축제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 후 평가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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