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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라니"…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가짜뉴스' 대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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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종합장사시설 예비후보지 위치도. 평택시 제공평택시 종합장사시설 예비후보지 위치도.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종합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한 가짜뉴스 근절에 나섰다.

24일 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에 관해 사실과 다른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 지목한 주요 허위사실은 사업지에 '폐기물소각장이 들어선다', '초대형 공동묘지도 조성된다'는 등의 내용이다.

시는 "장사시설에는 화장시설과 봉안당, 장례식장, 매점 등 기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역에 화장시설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장례를 치르는 사례가 많다며,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건립추진위원회'도 별도 구성해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최종적으로 3개 마을이 공모에 참여했고, 심사를 거쳐 진위면 은산1리가 지난 2월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

장사시설은 농경지에 조성하고, 레포츠공원 등 주민 편익 시설은 마을과 인접한 곳에 구축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주변 산림은 녹지공간으로 보존된다.

시는 예비후보지에 대한 입지 타당성 용역을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 용역 결과가 도출되면 건립추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5월 중 예비후보지에 대한 적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종합장사시설은 평택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편안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사업이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합리적인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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