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경찰 "윤석열, 피의자 조사가 원칙"…경호처 수사 후 尹 조사한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특수공무집행방해 피의자 윤석열
경찰 "피의자 조사가 원칙", "조사 필요해"
경호처 수사 마무리한 뒤 윤석열 조사 나설 계획
"경호처 마무리되는 시점에 尹 조사 방법·시기 검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후 일주일 만인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후 일주일 만인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경찰이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조사가 원칙"이라며 수사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직후 윤 전 대통령 수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와 관련해 "현재 입건된 상태이며 원칙적으로 피의자 조사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해 발부된 체포영장을 지난 1월 3일 대통령경호처와 군을 동원해 막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되면서 모든 위법행위에 대해 형사소추를 받을 수 있게 됐는데, 이날 경찰도 수사 의지를 보인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경호처 김성훈 차장. 황진환 기자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경호처 김성훈 차장. 황진환 기자
경찰은 경호처 김성훈 차장 등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이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경호처 관계자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추가적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방법이나 시기를 검토해야 한다"며 "전반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수사가 필요하다는 원칙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경찰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계획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후 경찰이 윤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할 것인지, 자택이나 제3의 장소로 가 방문 조사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9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