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 오전 11시로 결정되자 충북 진보·보수단체도 일제히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경찰은 가용 인력을 집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인 오는 4일 청주도심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다.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는 도내 각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가 집회를 연다.
이들 집회에는 평소 100명 안팎이 참여했지만, 이날 인용·기각 상황에 따라 실제 참여 인원이 가늠키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는 탄핵 반대 단체의 집회가 예정돼 있다.
집회 참여 예상 인원은 200명이다.
충북경찰청 제공이에 따라 충북경찰청은 주요 기관에 대한 집중 방호와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선고 당일에는 경찰력 100%를 동원하는 '갑호비상'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경찰은 선고 당일 11개 시·군 청사와 시도 당사, 국회의원 사무실, 법원, 선관위 건물을 중요 방호 시설물로 분류하고 경력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기동대는 신체 보호복 등을 챙겨 서울 집회 지원에 동원될 것으로 전해졌다. 기동대는 물리적 충돌에 대비하는 한편 불법 행위에 대해 현행범 체포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특공대는 청주공항과 오송역,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시설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지구대·파출소와 형사 등 경력은 지역 방호 시설물에 대해 연계·거점 순찰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탄핵 선고에 따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시민 안전 관리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