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기 재직 청년에 복지포인트 120만 원 지원…업종 무관
인천시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복리후생 개선을 위해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살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 재직하면서 최근 3개월간 세금이 공제되기 전 평균 급여가 287만원 이하인 근로자입니다.
중소기업이면 업종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1명당 분기별로 30만원씩 모두 1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지원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 모든 'U자형' 지하차도에 연말까지 진입차단시설 설치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시내 모든 유(U)자형 지하차도에 대한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설치 대상은 시내 전체 지하차도 37곳 가운데 지상도로와 높이가 같은 일(一)자형 지하차도 6곳을 제외한 31곳으로 지난해까지 15곳이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 나머지 16곳의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진입차단시설은 일선 구청에서 필요시 작동하며 지하차도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부터 운전자에게 진입차단 정보를 제공합니다.
인천시, 영종·옹진 섬지역 물관리 전담기구 신설 추진
인천시는 섬 지역에 안정적인 상수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영종옹진수도사업소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천지역 수도사업소는 중부·남동부·북부·서부·강화 등 5곳이고, 내년에 영종구와 옹진군을 전담하는 수도사업소가 신설되면 모두 6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인천시는 섬 지역 가운데 육지에서 쾌속선으로 4시간가량이 걸리는 옹진군 백령도 일대에는 서해5도출장소를 두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기구 신설 세부 계획을 세우고 조직 개편을 위한 행정안전부 승인 등 관련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