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28일 소상공인육성자금 규모를 당초 1200억 원에서 1900억 원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집행도 상반기에 70%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1차분 840억 원이 지난 1월 6일 신청을 받아 조기 마감 됨에 따라 지원 일정을 기존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2차분 490만 원은 다음 달부터, 3차분 570억 원은 7월 1일부터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대출이자의 2%를 충북도가 지원하는 저리 정책자금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7천만 원, 기간은 최대 5년 일시 상환 또는 5년 만기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희망자는 충북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립 앱을 통한 비대면 보증신청 또는 홈페이지 내 상담 예약을 통해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뒀다"며 "쉽지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