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14개 지구 2402필지 지적재조사 추진
인천시는 올해 14개 지구 2,402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현재 사용되는 지적도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것어서 정확도가 떨어지고 종이로 만들어져 훼손되거나 변형이 발생했지만 이를 그대로 전산화하면서 토지 경계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에서는 66만여 필지 가운데 11%에 해당하는 7만2,755필지가 현재 지적도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4년 역사' 미추홀도서관, 인천도서관으로 이름 바꾼다
인천시는 인천 대표 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의 이름을 인천도서관으로 바꾸기로 하고 광역 도서관위원회 심의와 조례 개정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미추홀도서관 명칭 변경에 대해 시민 5천여명의 의견을 들은 결과 약 75%가 인천도서관을 지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미추홀도서관은 실제로는 남동구에 있지만, 명칭 때문에 다른 자치구인 미추홀구에 위치한 것으로 혼선을 빚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교육청, 난독증·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기관 확대
인천교육청은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학생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을 지난해 25곳에서 올해 31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각 전문기관은 한글과 읽기 교육을 포함해 인지·정서, 학습 태도, 사회성 발달 등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학부모 상담도 병행해 교육 효과와 지속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인천교육청은 심층 진단 검사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전액 부담해 학생 1명당 최대 50차례까지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고,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은 난독증, 중학교 1학년은 경계선 지능을 각각 전수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