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중앙박물관 입구.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되며, 7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대학 박물관이 보유한 문화·연구 자원을 활용해 국민에게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대 박물관은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K-놀이'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놀다×잇다: 놀이로 만나는 역사&문화' 특별전에서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구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놀이 문화를 살펴보면서, 전통 놀이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놀이를 매개로 문화와 공동체가 연결되는 의미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