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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시범경기 마지막 날, 강설로 4경기 취소…고척돔만 정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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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노컷뉴스=윤창원 기자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노컷뉴스=윤창원 기자
KBO는 2025시즌 시범경기가 열리는 마지막 날 4경기가 강설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1시 서울 잠실(LG-NC), 대전(한화-삼성), 수원(KT-두산), 광주(KIA-SSG)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던 시범경기는 갑자기 쏟아진 봄눈 때문에 취소됐다. 취소된 시범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시범경기 일정은 이날 막을 내린다.

시범경기가 강설로 취소된 경우는 15번으로 늘었다. 최근 사례는 2018년에 나왔다. 날이 풀리는 정규리그 기간에 눈 때문에 경기가 취소된 사례는 한 차례 있었다. 2010년 4월 14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두산의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서울 고척돔에서는 정상적으로 경기가 개최된다. 키움이 롯데를 홈으로 불러들여 개막 전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다. 2025시즌 정규리그는 오는 22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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