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의 빈소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가수 고(故) 휘성의 유족이 조의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가수 휘성 동생은 17일 유족을 대표해 "가수 휘성 이름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한다"라며 "차후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장례 기간 동안 많은 동료와 팬들이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로울 틈 없이 꽉 채워주셨다"라며 "(고인의 음악을 통해) 행복했고 삶의 힘을 얻었다는 말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고 휘성은 지난 10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사망 엿새 후인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러진 영결식에는 유족 및 팬, 동료 13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