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하루 휴식을 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범 경기에 이정후를 라인업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시범 경기에서 주축 선수의 결장은 종종 볼 수 있는 일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절해주는 차원의 결정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는 이정후 뿐만 아니라 개막전 주전 출전이 예상되는 다수의 선수들이 빠졌다.
이정후는 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는 출전했다.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호쾌한 2루타를 때려내며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 경기 성적은 타율 0.333, 2홈런, 5타점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클리블랜드를 11-2로 크게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