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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예수' 완벽했다…한화 와이스, 시범경기 4⅔이닝 7K 무실점 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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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와이스. 연합뉴스한화 와이스. 연합뉴스
라이언 와이스(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완벽투'를 펼쳤다.

와이스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해 시범경기 첫 출전이다. 이날 와이스는 4⅔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구종은 총 3가지를 실험했다. 직구,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총 74구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무려 155km가 찍혔다.

시작부터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와이스는 1회 최지훈, 정준재, 최정으로 이어지는 SSG의 까다로운 타선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2회는 다소 흔들렸지만 위기를 잘 넘겼다.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 큼지막한 2루타를 맞았다. 한유섬을 삼진 처리한 뒤에는 고명준에 우전 안타를 맞고 1사 1, 3루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 박지환을 삼진으로, 이정범을 내야 땅볼로 정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와이스는 3회에 최지훈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큰 위기는 없었다. 4회에도 선두타자 에레디아에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세 타자를 차분하게 정리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안타 1개를 내주고 마운드를 떠났다. 공은 우완 김도빈에 넘겼다.

와이스는 작년 시즌 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입단했다. 2024시즌 16경기 91⅔이닝을 던지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의 무난한 성적을 남겼다. 한화는 시즌이 끝난 뒤 와이스와 재계약을 맺으며 새 시즌을 약속했다. 올해 한화는 와이스와 더불어 코디 폰세, 류현진, 엄상백, 문동주까지 막강 선발진을 구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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