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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김영옥 "김어준 칭찬했다고 '좌파'…나라 어수선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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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방송 화면 캡처
배우 나문희, 김영옥이 의도치 않게 '좌파' 논란에 휩싸였던 경험과 함께 최근 혼란한 시국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64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나문희와 김영옥이 함께 출연했다.
 
나문희는 영화 '소풍' 홍보를 위해 김어준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좌파'로 몰려 항의받은 일화를 전했다.
 
그는 "저번에 누가 나보고 좌파라고 하더라. 김어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영화 홍보하러 나갔다. 김어준씨 생긴 게 괜찮다고 했더니 좌파라고 했다. 어떤 사람이 나한테 집중적으로 전화하더라"라며 "세상이 참 고약하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옥은 "너하고 친하다고 김영옥, 나문희 어쩐지 하더라"라며 "우린 좌파, 우파 이런 거 모른다. 그냥 나라가 어수선한 게 너무 슬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일제강점기부터 살았고 해방의 기쁨, 6·25전쟁 다 견디고 왔는데 너무 슬프다"라고 토로했다.
 
나문희는 "우리 역사가 정말 길지만, 민주주의를 한 지는 얼마 안 되지 않았나. 오늘 마음먹고 얘기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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