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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발생한 약자 살해…지역사회·정당 대책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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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자료사진운동을 나갔던 여성이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지자체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정당에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3일 새벽 충남 서천군에서는 인도로 운동을 나왔던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처음 보는 남성에 의해서였다.
 
피의자인 30대 A씨(구속)가 주장한 범행 동기는, '세상이 자신을 돕지 않는 것 같았다'는 분노와 스트레스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범행 장소 인근 CCTV에서는 피해자가 지나가기 전 A씨가 1시간 동안 같은 길을 여러 차례 왔다 갔다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약자를 겨냥한 범죄가 의심되는 부분이다.
 
운동을 하러 나간 평범한 일상 속에서 벌어진 범죄. 최근 긴급 대책 회의를 연 서천군은 사건 발생지역 일대 CCTV 확충 등 방범 시설 보강에 나섰다.
 
또 여성안심귀갓길 LED 보안등 설치 사업을 본예산으로 즉시 추진하고, 추경을 통해 신규 보안등 설치 및 유지보수 예산을 확대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와 등산길, 풀숲이 우거진 지역 등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피해자 유가족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전문 상담과 치료 계획도 밝혔다.
 
진보당 충남도당은 가해자의 범죄 행위를, 비정상적인 개인의 일탈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폭력에 방치된 약자에 대한 사회구조적인 고민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진보당 충남도당은 논평을 통해 "여성이 살해된 곳은 평소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곳이기에 주민들의 충격은 크며, 여성에게 안전한 곳이 없다는 불안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며 그간 일상에서 이어진 여성 살해 사건들을 짚고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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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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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O고치면미인2023-12-08 16:25:45신고

    추천3비추천0

    굥한테는 떡볶이 안 팔아요~~~~~~~~~

  • NAVER주특기6102023-12-08 15:57:53신고

    추천5비추천1

    저런 먹방보다는 롯데 야구 우승하게 다른 구단 압수수색 하는 것이...ㅎㅎ

  • NAVER가을단풍2023-12-08 15:57:20신고

    추천8비추천1

    굥씨는 지가 먹던 젓가락으로 튀김이나 떡볶기를 뒤적거리면 되냐?
    기본 매너도 없는 지저분한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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