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지역 경로당 식사를 지원하는 양념꾸러미 사업에 고향사랑기부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2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결산안을 심의하고 올해 기금 운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기금위원회는 홀몸 고령 노인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환경을 만들면 기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경로당 양념꾸러미 지원을 기금 사업으로 채택했다.
또 0~7세 영유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기금 사업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민과 기부자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위원들의 지혜와 의견을 모아 고향사랑기금이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