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제공소설 '퇴마록'이 예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티빙은 25일 "이우혁 작가의 소설 '퇴마록'을 컨셉으로 한 새 예능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퇴마록'은 초자연적 존재들과 악령에 맞서 싸우는 퇴마사들의 활약을 그리며 한국형 판타지를 성공적으로 개척했다는 평을 받는다. 당시 판매 부수 1천만 부를 기록하며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다.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하는 '신: 퇴마록(가제)'은 '퇴마록' 내 세계관을 차용한 오컬트 액션 어드벤처 예능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이우혁 작가. 티빙 제공제작을 맡은 CJ ENM은 원작 IP 사용 계약을 마쳤을 뿐 아니라 이우혁 작가의 자문까지 받을 예정이다.
티빙은 앞서 '환승연애', '여고추리반' 등 예능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티빙 관계자는 "'신: 퇴마록(가제)' 제작을 통해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여, 이용자에게 대체 불가능한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고 티빙만의 존재감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퇴마록(가제)'은 2026년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