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야수 박한결. NC 다이노스프로야구 NC 외야수 박한결(20)이 올 시즌을 앞둔 평가전에서 사이클링 히트 기록을 세웠다.
NC는 24일 "이날 경남 마산구장에서 열린 송원대와 평가전에서 박한결이 안타, 홈런, 3루타, 2루타를 때려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날 5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박한결은 이날 첫 타석에서 단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날린 박한결은 세 번째 타석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숨을 골랐다.
이후 박한결은 네 번째 타석에서 가장 어렵다는 3루타를 때려냈다.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화룡점정을 이뤘다.
박한결은 경기 후 구단을 통해 "훈련 기간 중견수 방향으로 멀리 보내는 훈련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첫 실전 경기라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계속 강하고 좋은 타구를 만들어 내도록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한결은 지난 시즌 28경기에 나와 타율 1할8푼5리 7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