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인 홍민규. 두산프로야구 두산이 일본 요미우리 2군과 평가전에서 0 대 0 무승부를 거뒀다.
두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2군과 평가전에서 0 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발 콜 어빈이 2이닝 2탈삼진 1피안타 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무실점을 기록했다.
신인 홍민규도 1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특별 해설을 맡은 유희관 KBS N 스포츠 해설 위원은 "당찬 투구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공을 던졌다"고 호평했다.
박지호, 최종인도 1이닝 무실점투를 펼쳤다. 유 위원은 "일본은 2군이라고 해도 호락호락한 수준이 아니다"면서 "1군 경험이 많지 않은 박지호와 최종인이 2월말 이 정도 모습을 보인다면 팀의 불펜을 두껍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타석에서 이유찬, 조수행, 오명진이 2안타씩 때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