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머니를 하는 이재성. 연합뉴스이재성이 마인츠를 구했다.
이재성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장크트파울리와 홈 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장크트파울리를 2-0으로 제쳤다. 11승5무7패 승점 38점 5위로 올라섰다.
이재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전반이 0-0으로 끝나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재성이 들어갔다.
이재성은 투입 후 경기 흐름을 바꿨다. 후반 22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나딤 아미리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몸을 날려 밀어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파울 네벨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45분만 뛰고도 1골 1어시스트를 올렸다.
팀 동료 홍현석은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