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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길었지만…대전·충남 일평균 112 신고 건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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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류영주 기자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류영주 기자
설 명절 연휴는 길었지만, 대전·충남 지역의 일평균 112 신고와 교통사고 신고 건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연휴 동안 일평균 112 신고 건수가 지난해 1203.5건에서 올해 1055.8건으로 12.3%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설 명절 연휴 기간은 올해보다 이틀 짧았지만, 5대 범죄(살인, 강도, 절도, 성폭력, 폭력) 신고도 지난해 49.3건에서 올해 43.1건으로 1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폭력(38.8%), 가정폭력(18.1%), 교제폭력(23%) 범죄 신고도 줄었다.

일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11.5건→4.5건으로 60.9% 감소했고, 부상자도 16.5명→5.3명으로 67.9% 감소했다.

정부세종청사 순찰 모습. 세종경찰청 제공정부세종청사 순찰 모습. 세종경찰청 제공
세종경찰청은 폭력, 절도 등의 범죄 신고가 지난해 23건에서 올해 20.3건으로 일평균 9.5%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폭설로 인해 교통, 위험방지 신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중운집장소나 범죄취약지역 일대 거점 근무와 순찰을 강화하면서 112신고 현장 대응시간은 지난해 5분 45초에서 올해 4분 28초로 22.3% 단축됐다.

충남경찰청도 같은 기간 설 연휴 동안 일평균 112 신고 건수가 지난해 1822건에서 올해 1724건으로 5.4%(98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요범죄(살인, 강도, 절도, 납치감금,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교제폭력) 신고도 전년 대비 일평균 2건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정 폭력 범죄가 전년대비 일평균 31건→23건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다만, 절도 신고는 일평균 16건→19건으로 늘었고, 교제 폭력 범죄 신고도 일평균 8건→9건으로 늘었다.

교통신고 6종(교통사고, 교통불편, 교통위반, 사망·대형사고, 인피도주, 음주운전)은 전년 대비 일평균 13건 감소했다.

교통사고 신고는 전년대비 132건→147건으로 11.6% 늘었고, 교통불편 신고도 28건→38건으로 34.5% 증가했다. 반대로 교통위반 신고는 33건→22건으로 33.3% 감소했고, 음주운전 신고도 69건→42건으로 39.1%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에도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 중심 경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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