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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위기 아동.청소년 지원 확대…자립 지원수당 월 50만원으로 인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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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대구시 제공
저소득층 위기 아동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대구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이탈 등으로 위기를 겪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지원을 위해 지원 정책을 확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소년 쉼터를 퇴소한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을 월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한다.
 
지원기간은 최대 60개월까지이며, 퇴소 전 거주했던 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을 위한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도 연 15만 6천 원에서 16만 8천 원으로 올렸다.
 
저소득층 등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단가도 9천 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도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아동까지 확대한다.
 
특히, 보호출산 긴급지원비를 신설해 위기임산부 출생 신생아 보호조치 결정전까지 주 25만 원의 긴급지원비를 지원한다.

또,학대피해아동쉼터를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늘리고 초등 돌봄을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도 14곳에서 23곳으로 늘렸다.
 
이밖에, 기존 돌봄시설을 활용한 틈새돌봄 운영기관을 151곳에서 155곳으로 확대했고 오는 6월 동구 숙천동에 어린이 돌봄과 놀이·여가시설을 연계한 어린이 전용 인프라인 어린이특화 생활SOC도 개관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5년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위기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확대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위기아동·청소년이 시의 지원정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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