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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부정선거론' 들고 나온다…尹 탄핵 반대 집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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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화면 캡처유튜브 화면 캡처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며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고 나선 한국사 대표 강사 전한길이 이젠 온라인을 넘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다.
 
우파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통해 전한길 강사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열리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한다고 알렸다. 전 강사는 기도회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해당 기도회는 매주 토요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등의 메시지를 내고 있는 집회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조배숙 의원, 김민수 전 대변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바 있다.
 
홈페이지 화면 캡처홈페이지 화면 캡처
전 강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대통령이 부정선거만큼은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계엄까지 선포한 것 아닌가"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에 그의 강의를 수강한 제자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 22일에도 전 강사는 "과연 선관위가 떳떳하고 깨끗하다면 왜 감사원 감사 거부합니까? 왜 국정원 조사 거부합니까? 뭔가 켕기는 게 있고, 뭔가 잘못이 있으니까 숨기려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거듭 부정선거론을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전한길 강사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구글에 정식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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