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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위 국민참여위원 60% "수능 논·서술형 도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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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위 제42차 회의…국민참여위원회 토론회 결과 공유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국가교육위원회 국민참여위원 10명 중 6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논·서술형 문항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수능 이원화에 대해서는 학부모와 교육관계자, 일반 국민은 찬성 비율이 높았지만, 학생들은 반대가 더 높았다.
 
국교위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2차 회의를 열고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의 주요 과제를 심의했다.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은 국교위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향후 10년간 제시하는 주요 교육정책 방향이다.
 
국교위는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에 대한 국민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말 국민참여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날 회의에서 결과를 보고했다.
 
국민참여위원회는 학생, 청년, 학부모, 교육 관계자, 일반 국민 등 500명으로 구성된 국교위 산하 자문기구다.
 
토론회 결과 국민참여위원 중 60%가 수능 논·서술형 문항 부분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도입 필요성의 이유로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의 질 제고 등을 꼽았으며, 수능 채점의 객관성과 정확성 제고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보완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다만 사교육 확대에 대한 우려와 교원 업무 부담 가중을 이유로 논·서술형 도입을 반대하는 의견도 40%로 적지 않았다.
 
수능 체제 이원화의 경우 학부모(58%), 교육관계자(54%), 일반 국민(75%)은 찬성 비율이 높았지만, 학생·청년 그룹은 69%가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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