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2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영안정자금 950억 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 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150억 원 등이다.
시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은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 원까지 융자 지원받는다. 시는 융자금 이자 중 연 3%내에서 4~5년을 보전해 준다.
시는 올해 상반기 7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투입할 계획이다.
특별경영안정자금 최고 한도는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한다.
공장등록을 하지 않은 제조업이라도 건축물관리대장상 면적이 500㎡미만 기업으로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조건을 완화했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 충청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업체 등은 제외된다.
경영안정자금 1차 신청 기안은 오는 20~24일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올해도 민생안정을 목표로 관련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