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등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코스피가 13일 1% 넘게 하락해 2480대에 마감했다.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04%(26.22포인트) 내린 2489.56에 거래를 마쳤다.
새해 들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매수세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이날 87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7455억원, 기관은 258억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4.52%), 삼성전자(-2.17%)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가 내리면서 하방 압력을 키웠다.
미국 증시에서 금리 인하 전망 후퇴와 함께 반도체주가 급락했던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5%(9.68포인트) 내린 708.2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이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강달러 현상이 나타나 147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5.8원 오른 1470.8원이었다. 주간 거래 종가가 1470원대로 오른 것은 2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