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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5골' 바르사, '엘 클라시코' 잡고 15번째 슈퍼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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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연합뉴스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가 통산 15번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정상에 섰다.

FC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5-2로 완파했다. 이로써 FC바르셀로나는 1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14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스페인 슈퍼컵은 2020년부터 4개 팀 체제로 바뀌었다. 라리가 1, 2위 팀과 코파 델 레이(국왕컵) 1, 2위가 4강 토너먼트로 경쟁하는 방식이다. FC바르셀로나는 대회 방식 변경 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우승 때도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골문을 열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패스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가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는 전반 22분 라민 야말이 동점을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했다. FC바르셀로나 수비수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로날드 아라우호 가 대신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오히려 FC바르셀로나의 공세가 거세졌다. 전반 34분 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36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이어 전반 39분 하피냐, 전반 추가시간 알레한드로 발데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4-1로 앞섰다. 후반 7분 하피냐의 멀티골까지 나왔다.

5-1로 앞선 후반 11분 다이렉트 퇴장으로 FC바르셀로나가 흔들렸다.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음바페를 막다가 퇴장을 당했다. VAR을 거쳐 카드 색깔이 바뀌었다. 수적 열세 속 30분 이상 경기를 치러야 했다.

하지만 후반 15분 슈쳉스니의 파울로 인한 프리킥 상황에서 호드리구에게 실점한 뒤 남은 시간을 잘 버텼다.

FC바르셀로나는 최근 두 차례 '엘 클라시코'에서 모두 4골 이상을 넣었다. 지난해 10월 라리가 '엘 클라시코'에서 4-0으로 승리했고, 슈퍼컵에서도 5-2 승리를 챙겼다. FC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 두 경기 연속 4골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63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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