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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리그 탬워스와 FA컵' 양민혁, 토트넘 데뷔전 치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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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그리고 양민혁을 지켜보는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양민혁, 그리고 양민혁을 지켜보는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양민혁이 FA컵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데뷔전을 꿈꾼다.

토트넘은 오는 12일(한국시간) 영국 탬워스의 램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FA컵 3라운드(64강)에서 5부리그 소속 탬워스를 상대한다.

5부리그를 상대하는 만큼 양민혁의 데뷔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양민혁은 K리그1의 2024시즌이 끝난 12월16일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1월부터 등록이 가능하지만, 팀에 조기 합류해 일찍 적응을 시작하겠다는 복안이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 탓에 논란도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적응 문제를 언급하면서 "경쟁력이 프리미어리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고 꼬집어 이야기했다.

하지만 양민혁은 지난 9일 열린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벤치에 앉았다. 처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등번호도 18번을 배정받았다.

토트넘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탬워스와 FA컵 3라운드 이후 16일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19일 에버턴과 22라운드를 치른다. 24일 호펜하임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26일 레스터 시티와 23라운드, 31일 엘프스보리와 유로파리그 8차전, 2월2일 브렌트퍼드와 24라운드, 2월7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라운드를 포함하면 한 달 동안 3~4일 간격으로 총 10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다.

특히 경기가 열리는 램 그라운드는 4000석 규모의 작은 구장으로, 인조잔디가 깔려있다. 천연잔디에서만 뛰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에게는 낯선 환경이다. 당연히 부상 우려도 있다. 부상 선수들이 많은 토트넘이기에 어린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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