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왼쪽)와 프레인스포츠 김평기 대표. 프레인스포츠 제공임진희가 프레인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인스포츠는 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6승,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화제의 루키 임진희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임진희는 2016년 KLPGA 입회 후 무명의 시간을 보냈다. 2021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2023년에는 4승으로 다승왕에 올랐다. 이후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17위)을 거쳐 지난해 LPGA 투어에서 활약했다. 24개 대회에서 21번 컷을 통과하며 올해의 루키 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했다. 현재 세계랭킹 32위다.
임진희는 "2024년은 미국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큰 도전을 이어갈 자신감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골프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고 느끼는데, 뜻 깊은 시기에 프레인스포츠와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면서 "올 시즌 또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