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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일주일 희생자 전원 가족품으로 돌아가나…장례절차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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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국토교통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시신 DNA 매칭 완료 4일 중 인도 가능"

국토교통부가 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무안=광주CBS 조시영 기자국토교통부가 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무안=광주CBS 조시영 기자
제주항공 참사 발생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희생자 179명 전원에 대한 시신 인도 절차가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8시 기준 70명의 희생자가 유가족에 인도 됐다"면서 "밤샘 작업을 통해 나머지 희생자들에 대한 재구성 작업도 마무리된 상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6명의 희생자들을 가족들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나머지 103명의 희생자들에 대해서도 최종 확인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후 쯤이면 인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9명의 희생자들을 가족별로 분류하면 60그룹으로 분류된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전담공무원을 통해 장례 시기, 장소 등에 대한 유가족의 뜻을 확인하고 안치부터 발인, 화장, 장지 이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희생자 유류품을 유가족들에게 돌려주는 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3일까지 소유자가 확인된 121점의 유류품이 전달됐고, 확인되지 않은 유류품에 대해서도 유가족들이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인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꼬리동체 인양 작업에서 추가로 발견된 122점의 유류품은 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유자가 확인되는 대로 이날 오후부터 인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시신과 관련한 DNA 확인 작업이 마무리됐다"면서 "4일 중 가족들에게 인도하는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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