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방역. 윤창원 기자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부안군 하서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17번째 양성발생이다.
전북도는 해당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통제, 초동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 사육중인 육용오리 3만8000수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32호(닭 27, 오리 5), 2350천수에 대해 이동제한, 소독 강화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