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 포스터. CJ ENM 제공안중근 장군과 독립군의 하얼빈 의거 여정을 그린 영화 '하얼빈'이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 4일 전인 오늘(20일) 오전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하얼빈'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천만 관객 흥행작 '서울의 봄'의 동시기 예매량 보다 약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은 "1909년의 독립군들이 건네는 2024년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차가운 분위기와 뜨거움이 공존하는 영화" "시작과 끝이 충격적!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화" 영상이면 영상 음악이면 음악 연기면 연기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영화"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게 하는 영화" "그들이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가슴이 뜨거워진다" "한국 영화 중 가장 영화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 나온 듯. 돈 하나도 안 아깝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