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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권익위 종합청렴도 2등급…우범기 시장 "반부패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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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2등급에 올라
청렴체감도 1등급

 

전북 전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에 올랐다.

권익위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인과 기관 내부 공직자 등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등을 합산해 결과를 낸다.

전주시는 청렴체감도 1등급, 청렴노력도는 3등급을 받았다. 체감도 1등급은 기초지자체 시 부문에서 경남 김해시를 비롯해 2곳뿐이다.

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상위권인 2등급에 오른 전주시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했다. 고위직 청렴메시지 릴레이 캠페인, 맞춤형 교육 강화, 마일리지 제도, 복무 감찰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5년에도 반부패 행위 근절과 공정하고 깨끗한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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