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는 18일 시청에서 '2024년 울산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해 내년 택시요금 조정안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택시요금 조정을 확정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시 택시 기본요금은 4천원으로 7대 특·광역시 중 대구와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조정은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라며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운수업계의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합리적인 요금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