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역. 익산시 제공익산 함열역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 이전한다.
익산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함열역 이전 신축을 위한 부지 교환을 추진하고 기존 함열역 부지에 교통연계시설을 조성해 익산 북부권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함열역은 호남선 보통역으로 지난 1912년 영업을 시작해 1975년 지금의 모습을 갖췄으며 하루 20여 회 무궁화호가 정차하고 연간 7만 3670명이 이용하고 있다.
함열역은 그러나 노후한 시설과 낮은 접근성에 따라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의 노후역사 개선사업 대상시설로 선정됐으며 한국철도공사가 150억 원을 투입해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는 함열역은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하며 선상연결 통로가 적용되고 이동편의 시설이 확충돼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동선 최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