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섭 산림청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산림청(청장 임상섭)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의 경우 피해의 58%가 전국 7개 시군에 집중된 가운데 특히 울주와 경주, 포항, 안동, 구미 등 경북을 포함한 영남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임상섭 산림청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지역 재선충병 방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법에 의한 방제명령과 지방비를 추가 투입하고 행정력을 동원해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청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방제를 추진해 재선충병을 관리가능한 수준까지 낮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과 경상북도는 2025년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재정투입과 행정력 협력에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