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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첫째 날…"SRT 100%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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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피해 최소화 위해 전사 역량 총동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한 5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행신역에서 철도노조 조합원이 KTX 열차에 오르는 승객들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한 5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행신역에서 철도노조 조합원이 KTX 열차에 오르는 승객들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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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이 시작된 5일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모든 열차를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철도공사에 위탁한 차량정비 및 역사 여객안내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 기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스알은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이달 초부터 고객의 철도이용을 최우선으로 한 비상수송대책 방안을 수립해왔으며,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국 대표는 "열차 지연 및 운행중지 등 피해를 입는 고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피해발생시 최우선 보상을 추진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코레일 노사는 △그동안 체불됐던 성과급 231억 원 해결 △신규 개통노선 안전인력 충원 △외주화 중단 △정부 기준 따른 기본급 정액 인상 △4조2교대제 승인 △감시카메라 설치 철회 등을 놓고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전날 교섭이 결렬됐다. 이에 철도노조는 이날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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