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관측 기록상 역대 11월 적설 최고…53중 추돌사고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 MHz

관측 기록상 역대 11월 적설 최고…53중 추돌사고도


27일 오후 강원 원주 한 도로에서 53대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27일 오후 강원 원주 한 도로에서 53대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서울 등 수도권에 이틀째 눈이 내리면서 오늘도 출·퇴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대부분 지역에 대설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앞으로 최대 15cm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서울은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117년 만에 11월 기준 가장 많은 눈이 내렸는데 지금까지 적설량은 18cm를 넘어섰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설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아침 6시를 기준으로 2명이 숨지고, 56명이 대피했으며 61건의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에는 강원도 원주시 만종교차로 일대에서 차량 5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경기 평택시에 있는 한 골프연습장에서는 철제 그물이 무너져 30대 작업자가 사망했습니다. 항공기 93편과 여객선 76개 항로 99척이 결항했고, 13개 국립공원 328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공천개입 의혹 국민의 힘 압수수색…대통령실 취업청탁 의혹도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창원지검 관계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으로 향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관계자는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창원 기자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창원지검 관계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으로 향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관계자는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창원 기자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국민의힘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당 조직국과 기획조정국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와 지방선거 등 관련 공천심사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친 뒤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을 비롯해 당 대표였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명태균씨에게 1억원을 주고 대통령실에 아들 취업을 청탁한 의혹을 받는 경북지역 재력가 조모씨를 어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조씨의 아들은 2021년 명씨가 실소유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근무하다가 윤석열 대선 캠프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을 거쳐 올해 대통령실에서 6급 행정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 핵심인물인 명태균씨가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받을 수 있도록 석방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창원지법은 어제 명씨가 청구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피의자 심문 결과와 기록에 의하면 구속적부심 청구는 이유 없다"며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분에 김건희 여사 고모 참전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당원게시판 글을 한동훈 대표 측에서 작성했다는 논란에 더해 김건희 여사의 고모가 한 대표를 겨냥한 비방글을 썼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국민의힘 내분 상황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친한동훈계로 불리는 국민의힘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어제 한 언론사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의 고모가 SNS에 한동훈 대표를 향해 '벼락 맞아 뒈질 집안'이라는 저주의 표현을 썼다"며 "이런 것도 문제 삼지 않았다, 그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신 부총장은 "이제 좀 조용히 하고 민생경제, 당의 쇄신, 이런 데 집중하고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검사 탄핵'에 검찰 반발…상설특검 규칙도 개정


더불어민주당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탄핵하려는 움직임에 검사들이 집단으로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제 중앙지검 부장검사 33명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탄핵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성제 법무부 장관도 자신을 탄핵하라며 검사들과 궤를 같이했습니다.

대통령이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수사의 경우 여당을 배제한 채 상설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어제 국회 법사위에서는 대통령과 가족을 수사하려면 수사기관이 독립성을 가져야 한다는 민주당 의원들과 여당이 추천권을 갖지 못하도록 하면 특검의 중립성, 공정성, 독립성이 침해된다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방을 벌인 끝에 야당안이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외통위, 사도광산 추도식 긴급현안 질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 사도광산 문제와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합니다. 외통위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등으로부터 지난 25일 일본에서 치러진 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 정부가 불참 결정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보고받고 질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조 장관은 어제 주요 7개국 외교장관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사도광산 추도식과 관련한 외교 실패 지적에 대해 처음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세대 12월 8일 추가 논술…출생아 9년 만에 반등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시험 마친 수험생들. 연합뉴스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시험 마친 수험생들. 연합뉴스 
연세대학교가 문제 유출 논란을 빚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 전형 추가 시험을 다음 달 8일 실시해 261명의 합격자를 더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봤던 논술 시험에서도 계획대로 261명의 합격자를 뽑아 다음 달 13일에 발표하고, 추가 시험에서도 같은 수의 합격자를 선발해 다음 달 26일 이전에 발표한다는 게 연세대가 제시한 논란 해소 방안입니다. 다만 일부 수험생들은 기존 시험이 무효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관련 소송을 계속 진행하기로 해 연세대가 계획대로 합격자를 뽑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올해 9월 한 달간 전국에 2만 590명의 아기가 새로 태어나 작년 같은 달보다 10.1% 증가했다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지난 7월부터 석 달째 출생아 수가 늘면서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두 개 분기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는데, 연말까지 이런 흐름이 계속되면 올해 출생아 수는 연간 기준으로도 2015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하게 됩니다. 맞벌이 가구의 신생아 특례대출의 소득요건이 기존 '연 1억3천만원 이하'에서 '2억원'까지 완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결혼 패널티' 문제 해소를 위해 다음 달 2일 자 대출 신청분부터 부부 모두 소득이 있는 경우에 한해 대출요건을 이같이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