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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기 위성발사 예고 北에 통일부 "물리적으로 시간 촉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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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 무단 가동 시설 40여개 추정

작년 11월 북한이 공개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장면. 연합뉴스작년 11월 북한이 공개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장면. 연합뉴스
북한이 올해 군사정찰위성 3기를 추가 발사하겠다고 예고했으나 "물리적으로 시간이 너무 촉박"해 실행 가능성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북한은 개성공단에서 무단으로 사용하는 우리 시설이 40여개에 달하고 자체 시설도 건설한 것으로 관측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연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전망'을 묻는 질문에 "상반기에 발사에 실패하고 나서 현재까지 위성 발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동향이 파악되고 있지는 않다"면서 "물리적으로 시간이 너무 촉박하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해 궤도에 올린 후 연말 전원회의를 통해 올해 3기를 추가로 발사한다고 밝혔지만, 올해 5월 발사에 실패한 뒤 아직 특별한 동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또 북한의 개성공단 시설 무단가동과 관련해 "북한이 현재 우리 시설 40여 개를 무단으로 가동하고 있다"며 차량·인원 출입과 이동 등을 근거로 "무단 가동이 작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최근 위성사진으로 포착된 개성공단 내 새로운 건물에 대해서는 "비어 있었던 부지인데 북한이 별도 시설을 만드는 동향이 포착됐다"며 "그 용도를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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