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전남 광양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지체 장애인이 중증 화상을 입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4분쯤 광양시 진상면에 거주하는 A씨(76)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A씨는 얼굴에 3도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해 충북 청주의 화상 치료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주택 내부의 가구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8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