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제공경기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내 입주 기업들이 '지역밀착형' 사업을 도모하도록 힘을 쏟고 있다.
4일 시는 IPX(옛 네이버 라인프렌즈)와 '과천시 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콘텐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PX는 올해 초 과천시와 타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을 거쳐 과천지정타 입주를 결정했다.
시는 캐릭터 콘텐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온 기업이라는 점에서 지정타의 특화산업 브랜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문화예술 행사에 활용할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을 하는 데 IPX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IPX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정보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 역할을 맡는다.
지난 9월 과천공연예술축제에서 캐릭터 지팝이로 다양한 콘텐츠 성과를 거둔 점을 감안, 앞으로도 IPX와 협업해 보다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를 생산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가 미래지향적 지식·문화예술 도시로 한층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