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충북 혁신도시를 함께 품고 있는 진천군과 음성군이 손 꼽히는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 의지를 알렸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25일 충북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진천·음성 교육발전특구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 공동 협업모델로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양 지역 주민들에게 특구 관련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앞으로 충북 혁신도시 국책연구기관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진천·음성 공동교육과 늘봄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경제발전 전략과 함께 양성, 취업, 정주의 선순환 생태계를 공고히 해 학령인구 감소와 이탈을 막고 동시에 청년 인구 유입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역 협력체와 긴밀히 협력해 교육으로 행복한 도시, 교육 경쟁력이 있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