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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후클럽 운영위원 선정…"초기 규범 정립 중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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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회원국 가운데 한국, 영국 등 7개국 운영위원으로 선정

지난해 5월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기후클럽에 참여해 글로벌 탈탄소 협력에 한국이 주요 7개국과 함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올해 8월 40개국이 기후클럽 참여를 결정하면서 운영위원회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지난해 5월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기후클럽에 참여해 글로벌 탈탄소 협력에 한국이 주요 7개국과 함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올해 8월 40개국이 기후클럽 참여를 결정하면서 운영위원회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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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자협의체인 기후클럽의 운영위원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이 기후클럽의 운영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기후클럽은 파리협정의 효과적인 이행과 산업부문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전 세계 42개국이 참여한 다자협의체다.

기후클럽은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회원국이 40개국에 도달하면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는데, 지난 8월 40개국이 참여를 결정하면서 운영위원회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그 결과 한국, 영국, 호주, 이집트,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유럽연합 등 7개국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기후클럽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의 탈탄소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있으며, 구체적으로 저탄소 철강의 정의, 배출량 산정의 상호운용성, 저탄소 제품 거래 기준 등 국제 산업 탈탄소화와 관련된 주요 이슈를 다루고 있다.
 
이날 개최된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기후클럽의 향후 운영방안과 탄소 누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산업부는 "운영위원회가 기후클럽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참여를 결정했으며, 기후클럽 출범 초기에 규범을 정립해나가는 초대 운영위원회에 한국이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우리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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