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각종 현안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과 청주공항 활성화,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충청권광역급행철도 등 대규모 국책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양 기관의 정책기획 부서가 총괄하고, 안건이 있을 때는 부서장이 참석해 논의하는 한편 분기별 정례적으로 1회, 필요 시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규모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도.시정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며 "정례적인 정책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문제 해결로 상생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8일 깜짝 회동을 통해 산적한 과제 해결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