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 코드그라피에서 모델이 워크웨어 스타일의 코듀로이 카라 코튼 워크자켓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육체 노동자들이 작업할 때 입는 옷을 가리키는 '워크웨어'를 일상 속에서 착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는 워크웨어 트렌드에 주목하는 MZ세대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튼튼한 내구성이나 불필요한 장식 생략 등 워크웨어의 여러 특징 중 올해 특히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코듀로이' 소재를 활용한 재킷이다. 코듀로이는 흔히 '골덴'으로 불리는 직물로 깊게 패인 골이 특징이며 보온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워크웨어 트렌드가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이러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지난달 27일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에 오픈한 '드로우핏'은 워크웨어 트렌드에 맞춰 헤리티지 헌팅 블루종 재킷을 출시했다. 따뜻한 질감의 코듀로이 소재를 썼으며 오버핏 실루엣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에 유용하다. 불필요한 장식을 줄이고 간결한 실루엣을 강조한 드로우핏 헤리티지 헌팅 블루종 재킷 재킷은 17만4천원에 판매 중이다. 드로우핏은 오픈을 기념해 아우터 10% 할인 등 할인 프로모션을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같은 층의 '코드그라피'에서도 코듀로이 카라 코튼 워크자켓을 내놨다. 간절기에 가볍게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코듀로이 카라와 실용적인 포켓이 포인트다. 카키와 베이지 이외에도 차콜과 민트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해 성별 구분 없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11만9천원이다.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 팀버랜드에서 모델이 6인치 프리미엄 옐로 워터푸르프 워커부츠를 선보이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워크웨어 트렌드가 확산되자 워커부츠로 유명한 '팀버랜드' 역시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다.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에 자리한 팀버랜드는 워크웨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워커부츠를 선보인다. 팀버랜드는 100% 방수를 보장하는 아웃도어 신발로 유명해진 브랜드다. 뛰어난 기능성을 앞세운 브랜드답게 계절과 상관 없이 견고하게 신을 수 있는 부츠와 의류 등을 만날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6인치 프리미엄 옐로 워터푸르프 워커부츠(26만8천원)가 있다. 광주신세계 팀버랜드는 오픈을 기념해 의류나 신발을 2개 구입하면 10% 할인, 3개 구입하면 1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이정일 광주신세계 신관팀장은 "MZ세대가 '작업복'으로 여겨졌던 워크웨어의 특장점에 주목하면서 관련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며 "코드그라피와 드로우핏 이외 다른 브랜드에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