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0%에서 0.25%p 내린 연 3.25%로 결정했다. 사진공동취재단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다소 늦었지만 38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 금통위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금리와 고부채, 내수부진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와 자금공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당국은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또 "중소기업계도 그동안 고금리로 미뤄둔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을 늘려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